유후인 일정을 마치고 하카타역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저녁도 먹고 쇼핑도 할겸 100엔버스를 타고 캐널시티로 이동하였다.
저녁은 캐널시티에 있는 이치란 라멘~~
내부가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되어 있는데 혼밥족들은 덜 부담되고 좋을 것 같다.
일행이 있으면 칸막이를 접고 먹을 수도 있지만 우린 그냥 있는대로 먹었다.
자리에 앉으면 맛의 진하기, 면의 익음 정도, 매운 맛 소스, 마늘 추가 등을
선택지에 표시해서 식권과 함께 직원에게 전해줌.
잠시후 내가 주문한 라면이 나오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발을 내려서 가려준다.
맛있는 저녁을 하고 캐널시티 쇼핑몰을 구경하였다.
무인양품도 들리고
고 백남준님의 작품도 보았다.
유후인에서 사온 토토로 수건과 캐널시티 지브리상점에서 산 토토로 발가락양말~
한국에서 사고 싶었던 거울인데 일본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구입함
캐널시티에서 나오면서 긴타코 가게가 보여 타코야끼 1인분을 포장하고
건너편에 로손편의점에 들러 디저트를 사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옴.
로손에서 산 과일맥주?탄산주? 모치롤케잌, 유후인 당고집에서 포장해온 당고와 함께~
이렇게 마지막 밤을 보내고~~~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시작됨.
이날의 메인은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인데 우리가 예약한 시간은 오후1시 여서
오전일정은 하카타역 주변에서 보내기로 하였다.
텐진쪽에 다시 올 일이 없었기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가지고 나옴.
하카타역에 와서 코인락커에 트렁크를 넣어두고 전날 무인양품에서 사고 싶었던
목도리를 사러 하카타점으로 출발~~
쇼핑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옴.
생선을 먹고 싶었는데 내가 생선이름을 일어로 아는게 별로 없어서
결국 다른건 못고르고 무난한 계란말이 정식을 선택함.
같이 나온 명란젓이 짜지않아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점심 먹고 전철을 타고 아사히공장으로 출발~~
하카타역에서 JR열차로 한정거장만 가면 된다.
다케시타역에서 내리면 표지판만 보고 걸어가면 금방 도착함.
공장 견학을 예약할 때 한국어 안내를 요청했었기 때문에
견학하는 동안 편하게 설명을 들으며 구경 할 수 있었다.
견학을 마치고 무료시음을 할 수 있다.
흑맥주랑 수퍼드라이 엑스트라콜드.
엔젤링~
맥주등 기념품을 파는 가게
술이 들어간 초콜릿을 사왔는데 오자마자 선물로 가버려서 먹어보지 못함.
견학을 마치고 짐을 찾기위해 하카타역에 다시 들렀다.
비행 시간이 많이 남아 바로 공항으로 가기엔 아쉬워서 우에시마카페텐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 테이크아웃 아니고 매장에서 마심.
후쿠오카 공항에 오니 이곳도 조명을 달아 연말분위기를 연출해 놓았다.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에서 로이스 초콜렛 구매~
친구가 구매한 한정판 카시스초콜렛
이건 내가산 맛차 초콜렛
이것도 한정판 이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너무 오랜만에 정리하려니 모르겠다.
그 밖에 쇼핑한 것들~
드럭스토어에서 사라사라시트랑 아이마스크
도큐한즈에서 오프너 - 이거 대박!!! 친구 덕분에 산건데 페트병 뚜껑이 정말 쉽게 열린다.
맥주캔이나 음류수등 캔으로 된것도 열 수 있음.
공항에서 산 다스초콜렛,무인양품 딸기화이트초콜렛~
드디어 규슈여행 정리 끝~
'일상에서 벗어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겨울 규슈 3박4일 자유여행 ② (0) | 2016.10.20 |
---|---|
2014 겨울 규슈 3박4일 자유여행 ① (0) | 2016.10.19 |
2014.09.23 만원의 행복 맥주여행 (0) | 2015.07.24 |
2014 봄 제주여행 (2) | 2014.07.05 |
첫 해외여행 (0) | 2012.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