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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기

2014.09.23 만원의 행복 맥주여행

 맥주공장 견학과 무료시음이 가능한 여행상품이 있다는 걸 친구 소개로 알게되었다.

여름에 끝난 줄 알고 포기했었는데 우연히 진행중인걸 알고 얼른 예약을 하였다.

그리고 여행 당일 아침 서둘러서 시청으로 출발~ 버스 앞에 입간판이 있어 찾기 쉬웠다.

이런 일정으로 가는건데 우리가 가는 코스는 맥주공장 견학후 점심을 먹는거였다.

공장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했다.

맥주에 관련된 영상을 보고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으며 공장을 견학 후 시음장에 들어갔다.

한사람당 3잔까지 무료 시음이 가능하고 안주는 계속 제공 되었다.

잔이 꽤 커서 3잔까지 마시지도 못하고 취기가 올라와서 맥주를 조금 남김..

맥주를 마시며 둘러보니 오크통에 맥주에 관련된 상식이나 정보들이 오크통에 씌여 있었다

(이걸 잘 기억해 두었더니 돌아오는 길에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저 맥주 한박스만 우리집에 보내주지~

맥주공장에서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식다으로 왔다

메밀전 메밀국수 그리고 만두도 나왔는데 이 모든게 여행경비 만원에 포함되는거라니 정말 놀랍다.

시원한 국수를 먹으니 취기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식당에서 나와서 충주호가 있는 공원에 갔는데 고구려비 전시관도 있고 무슨 석탑도 있었다.

저 충주호에서 무한도전 촬영도 했다는데..





충주 하늘재와 미륵리 원터

충주에 이런 유적지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서울에 와서 저녁으로 먹은 순대볶음




참 서울로 오는 길에 버스에서 작은 이벤트가 있었다

OX퀴즈를 했는데 여기서 내가 마지막까지 남아서 맥주를 선물로 받았다.ㅎㅎ

ㅋㅋ 이런적 처음이라 신기했다.

맥주공장에서도 같은걸 기념으로 받았었는데 난 총 네병을 들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