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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기

2014 봄 제주여행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부쩍 들어 친구를 살살 꼬시어 가게된 제주도.

날짜를 잡고 항공권과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들떠 있는 중에 약 일주일을 남겨두고 만난 모임에서

한 친구가 우리 여행계획을 듣고 갑자기 동참하게 되어 게스트하우스를 변경(3인실로 되는)

그리고 일주일동안 맛집과 여행지를 검색하면 설레이고 있는데 안타까운 사고가 나서(세월호...)

며칠을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보내면서 여행일을 기다렸다...

4월20일 여행당일 무거운 마음은 잠시 접고 태어나서 처음 제주를 만났다.



제주 공항 입구에서 돌하르방 인증

숙소에 들러 짐 맡긴 후 사전 검색으로 알아본 식당으로 이동해 먹은 첮 점심

돔베고기도 나오고 고등어 조림도 맛있었다.


점심 먹고 관광하러 러브랜드~~~^*^

러브랜드 관람 후 중문관광단지로 이동하러 버스기다리는 중 미리 알아본 버스는 기다려도 오질 않고

주변 식당 이모님께 물어보니 이미 끊겼다고.....ㅠㅠ 콜택시 불러서 제주 시내로 이동해서 버스타고 

중문으로 고고~~


테디베어뮤지엄 구경~

테지움 구경후 별다방에서 잠시 휴식~


별다방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제주 바다~~


중문에서 숙소 근처로 버스타고 이동 도보로 제주 흑돼지 먹으러 갔는데 늦은시간임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중국 배낭여행객으로 보이는 무리도 있었다.

숙소에 전화해 양해를 구한뒤 제주 돼지고기의 매력에 풍덩~~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성산항에 외도가는 배가 뜨는지 확인 후 아침 먹고 버스타고 성산항으로 이동


우도 도착~~ 함께 간 친구들도 두번째 제주도 방문이지만 우도는 처음이라 다같이 설레었다~~^^


우리가 타고 온 우도외항선


우도 관광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첫번째 관광지인 우도봉은 건너뛰고 검멀레해안으로 왔다. 모래가 검다하여 붙여진 이름


검멀레 해안에서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먹음. 고소하니 맛있었다.

지금 보니 또 먹고싶네~~


세번째 관광지 하고수동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보말칼국수를 점심으로 먹었다. 

같이 먹은 우도 땅콩막걸리가 달달하면서 고소하니 색다른 맛이었다.


네번째 코스인 서빈백사. 홍조단괴 라고도 하는데 새하얀 해변과 에메랄드 바닷물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비로소 이곳이 제주도구나~우도구나~~~ 이런 느낌이랄까~~


우도에서 성산으로 이동중 다음일정지인 성산일출봉이 보였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찍은 분화구 일부.


일출봉에서 내려오다 조그맣게 핀 유채꽃이 참 예뻤다.


저녁은 제주 시내로 와서 회와 한라산 소주~~


제주에 왔으니 고등어회 한접시~~


마지막날 아침 숙소에서 잘가라고 인사하러 온 작은새~~^^ 안녕!


아침은 고기국수~~ 생각 보다 양이 많아서 맛있는데 더 먹고 싶은데 결국에 남김.


성산에서 못들린 유채꽃밭의 아쉬움을 달래러 제주청사 옆 유채꽃밭으로~~


제주도는 가로등에도 돌하르방이~~


얼마 남지 않은 제주에서의 티타임~~~


안녕~ 제주도 또 만나~~


우도에서 해변에 정신 팔려 못사온 막걸리땜에 아쉬워 하다가

숙소 근처 슈퍼에서 발견한 우도땅콩 민속주. 

우리가 마신 막걸리보단 조금 도수가 세고 땅콩은 더 들어가있었다.

사온 특산품중 엄마가 제일 만족해 하심~~ㅋㅋ


제주 초콜릿 세트~



사진 정리하면서 글 올리면서 보니 또 가고 싶다~~


참고로 간략하게 여행 일정과 경비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