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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이야기

유부초밥

엄마가 마트에서 유부초밥 재료를 사오셔서 만들어봤다.

유부도 간이 다되어 있고 소스도 들어있어 만들기가 참 쉬웠다.(별거 아니더군!ㅋㅋ)



어린 시절 소풍때마다 김밥이 아닌 유뷰초밥을 가지고 온 친구들을 보며 더 특별해 보이고 맛있어보이고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뭐라고..... 

유부초밥처럼 사람도 매일 보는 사람보다 만나기 어려운 사람이 더 반갑고 소중한 줄 알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익숙해서 내게 길들어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유부초밥 사진 한장에 불현듯 이런 생각이 스쳐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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